복부 팽만감이나 변비, 속 쓰림, 설사 등은 소화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소화 기관의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을 쌓이게 하고 이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소화력을 높여 오늘 먹은 음식은 내일 밤까지 배설하는 게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서도 좋다. 이와 관련해 '치트시트닷컴'이 소화 건강을 향상시키는 쉬운 방법 7가지를 소개했다.
1. 소화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라
김치나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 된장국, 요구르트 같은 발효 식품에는 소화 효소가 풍부하다. 이런 음식을 통해 소화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소화 기관이 원활하게 작동된다. 페퍼민트 같은 허브나 생강을 차로 만들어 먹어도 장의 활동을 돕는다.
2. 신체 활동을 늘려라
운동은 과도한 칼로리를 연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비결이 된다. 활동적이 되면 장의 움직임 또한 활발하게 돼 배변 활동이 원활하게 되고 체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변비가 있을 때 의사가 첫 번째로 추천하는 것은 운동이다.
3. 물을 충분히 마셔라
체내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신체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며, 노폐물을 씻어내는데 도움이 된다. 물을 잘 마시는 비결은 위가 비워있을 때나 식사 전에 마셔 물이 곧바로 세포로 흡수되게 하는 것이다.
식사를 할 때나 식사 후에 물을 마시면 음식을 묽게 하고 음식을 빨리 효과적으로 소화시키는 위장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다.
4. 음식 조합에 신경을 써라
특정 음식을 같이 먹으면 복부 팽만과 배탈을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 약간의 채소가 균형 잡힌 식단으로 꼽히지만 실제로는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같이 먹어서는 안 된다. 소화 되는 순서는 과일과 채소가 가장 빠르며 다음에 탄수화물, 마지막이 단백질이다.
5. 섬유질 섭취를 늘려라
과일, 채소, 통곡물에는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은 소화 작용을 촉진시킨다. 특히 섬유질은 음식 찌꺼기와 독소 배출을 늘려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19~50세 사이의 성인은 고구마, 콩류, 당근, 대추, 배, 사과 등을 통해 하루에 25~38그램의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6. 식사 시간을 지켜라
여러 연구에 의하면 정해진 시간에 일관되게 식사를 하면 체중 감량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정해진 시간에 음식이나 간식을 먹으면 소화 기관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킨다.
미국체중조절연구소에 따르면 오전 6시~9시 45분에 고단백질 식사를 하면 신진대사와 소화 기관을 활성화시킨다. 또한 오후 7시 전에 식사를 마치는 게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7. 카페인 섭취를 줄여라
카페인 음료는 신진대사를 위해 좋다. 하지만 소화 기관에는 폐해를 줄 수 있다. 카페인은 완화제와 같은 작용을 하는데 이와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리브스트롱닷컴'에 따르면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노르에피네프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증가하면 혈액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심장이 빠르게 뛰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장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서 소화 작용도 느려지게 된다. 아침에 카페인이 많은 커피 대신 소화에 좋은 차를 마시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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