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라케어 생리대 후기

지난 주 살충제 계란으로 TV 뉴스, 인터넷 할 것 없이 그야말로 폭풍이 지나간 한 주 였는데요. 오늘은 얼마전부터 부작용 이야기가 있었던 깨끗한 나라의 생리대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품질 검사를 한다고 밝혔네요. 

언제쯤 우리는 마음 놓고 계란을 먹고, 생활용품들을 사서 쓸 수 있을까요?

오늘은 일회용 면생리대 나트라케어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의 추천을 통해 구매하게 된 나트라 케어 입니다.

국내의 순면 브랜드를 주로 이용하다가 구매해보았는데요.

패키지는 상자에 들어있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생리대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나트라 케어는 100 퍼센트 유기농 순면커버

그리고 흡수체도 천연펄프흡수체를 사용하고 있네요.

가끔 유기농 순면커버라는 생리대도 흡수체는 화학 흡수체인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요. 나트라 케어는 흡수체도 천연펄프라고 하니

조금 믿음이 갑니다.

상자를 열어보시면 12개의 패드가 들어있구요. 각각의 포장이 

비닐로 되어있습니다. 일반 생리대와는 다르게 조금 거친? 느낌이 드는데

아마도 유기농 순면이라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서 일까요?

일반 생리대는 실키한 느낌이 든다면, 나트라 케어는 그렇게 매끄러운 

느낌이 드는 생리대는 아닙니다.

생리대 패드의 안쪽은 이렇게 면처리 되어있고요.

생리대 자체는 상당히 슬림합니다.

그리고 흡수체가 보시는 것처럼 일반 생리대 보다 폭이 좁아요.

그래서 양이 많거나 할때는 조금 불안한 요소도 없지 않고요.

무엇보다 접착력이 너무 아쉽습니다. 

기존의 생리대의 접착력보다 많이 떨어지네요.

이리저리 패드가 움직일 정도는 아니지만 ( 다른 리뷰를 보면

패드 자체가 떨어져버리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해요 ㅠㅡㅠ)

그래도 접착력이 기존 패드보다 많이 부족합니다.

이런 약간의 단점을 제외하고는 

순면이라 정말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피부에 자극이 정말 덜합니다.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가격은 소비자가로 7900원 

다른 생리대 패드보다 조금 많이 비싸게 와닿는데요.

그래도 내 몸에 쓰는 것 만큼 좋은 것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나트라케어 후기였습니다.